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
비아그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한번도 안 쓰셔서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반적으로 다이아목스를 사용하지..비아그라를 사용하나? 수도가 1000-2000m 에 위치하고 있다면 설악산, 덕유산, 한라산, 지리산 가도 복용해야겄네?, 무슨 말도 안되는..허긴 지금 시국은 말이되나..?(Ba**)”, “비아그라: 내가 고산병 치료나 하려고 나왔는지 자괴감 들어....(마**)”, “손바닥으로 하늘가려지나. 고산병에 쓴다면 있는 동안만 쓰지 뭘그렇게 많이 구입해(ui42****)”, “주치의가 대통령한테 비아그라를 처방했다고? 이명박, 노무현도 고산지대갈때 비아그라 먹고갔음?(icwe****)”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이 머문 국가의 고도는 에디오피아(수도 아디스아바바, 고도 2355m), 케냐(나이로비 1676m), 우간다(캄팔라 1150m) 순이다. 국내에서는 설악산 대청봉의 높이가 1708m로 알려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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