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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 87회 최다 언급 추미애 ‘경제’ 67회나 사용해
박지원 ‘국회’ 56회 ‘압도적’
뉴스젤리 제공
서울신문이 7일 ‘뉴스젤리’의 워드 크라우드(글에 쓰여진 단어의 빈도수에 따라 핵심 단어를 시각화) 기법에 따라 여야 3당 대표들의 연설문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 이정현(맨 위) 대표는 “국회의 개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가운데) 대표는 “민생경제 살리기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변화와 국회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춘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젤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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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추 대표의 연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경제’(67회)였다. 이어 국민(49회)과 기업(32회), 정부(30회), 민생(27회) 등의 순으로 언급됐다. 추 대표의 연설 제목은 ‘민생경제와 통합의 정치로 신뢰받는 집권 정당이 되겠다’였다. 성장(21회), 가계(20회), 위기(19회), 소득(18회) 등 상당수가 경제 문제를 지적하는 데 사용됐다. 기업이 특히 많이 언급된 것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기업이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7일 박 위원장의 연설문에서는 ‘국회’가 56회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됐다. 이어 정부(36회), 대통령(35회), 정치(31회) 순으로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특히 국회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대 여야의 갈등 속에서 중재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무대로 국회를 많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또 박 대통령을 잇따라 지목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선명성을 부각시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sy@seoul.co.kr
2016-09-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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