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시작 맞춰 국무회의 주재…우 수석 수사의뢰 후 첫회의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2016 을지연습’ 시작에 맞춰 22일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하기 전 옆자리에 앉은 청와대 행정 인턴들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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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청와대는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이유로 이 특감에 대해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비판했고 이 특감의 수사 의뢰 자체도 법적 요건에 미달한다는 입장이어서 만약 박 대통령이 우 수석 관련 입장을 밝힌다면 우 수석을 재신임하는 맥락의 언급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현직 민정수석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가 임박해 있다는 점에서 수사 중립성과 함께 이 특감의 감찰 내용 유출에 관한 입장을 언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2016-08-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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