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남은 시간 많지 않다…힘 합쳐 최강 드림팀되자”

당정청 “남은 시간 많지 않다…힘 합쳐 최강 드림팀되자”

입력 2016-07-07 15:58
수정 2016-07-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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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심기일전’ 각오 피력“현안 산적해 있는데 일모도원…입법 총력전”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7일 20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운영에 힘을 합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 날 회의는 지난 2월10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 이후 약 다섯 달 만이다.

당초 지난달 17일 고위급 회의가 잡혔지만,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결정에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반발하는 파동에 당이 휘말리면서 한차례 무산됐던 터라 참석자들은 더욱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은 “오늘 회의가 국정운영을 힘있게 뒷받침한다는 각오를 세우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면서 “당정청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하고 헌법적 가치 수호를 이행하는 데 소명의식으로 힘을 합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평소 나라가 잘되고 국민 행복이 나의 목적이고 그 외에는 다 번뇌라고 말했다”면서 “당정청이 국민행복과 안전 보장, 민생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는 만큼 긴밀하게 협력, 협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총선 이전과 이후의 정치환경이 달라졌다. 정부와 청와대도 대국회·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내년이면 대선국면이어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다. 우리가 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정청은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한 공동 운명체로서 최강의 드림팀이 돼야 한다”며 “정부, 청와대가 심기일전해 배전의 노력을 하고 여당으로서 기민하게 입법처리 총력전을 벌여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 성공이란 공통 목표를 위해 당정청이 심기일전해 국정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당정이 추진해온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지금부터 하나하나 의미있는 성과로 이끌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모도원(日暮途遠)이란 말처럼 어려운 현안은 산적해 있는데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면서 “그렇지만 국가의 미래와 국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당정청이 하나가 돼 힘을 합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등 핵심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당에서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을 다시 발의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경제·민생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당정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추경안이 제출되면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삶에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 삶의 무게가 무겁고 구조조정 등 어려운 고통이 따르는 문제가 산적해 있다. 정치, 경제, 안보 환경 어느 하나 녹록지 않다”면서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정부·여당이 하나 되고 여당과 야당이 서로 힘을 합쳐서 화합의 정치를 펼쳐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생 안정, 경제 살리기를 위해 19대 국회 때 처리 못 한 규제개혁프리존법, 경제·노동 관계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일을 지혜를 모아 잘 해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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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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