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5.6%…국민의당·안철수 호남지지율 폭락

朴대통령 지지율 35.6%…국민의당·안철수 호남지지율 폭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05 14:10
수정 2016-05-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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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는 박 대통령
선물 받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안정연(박 대통령 왼쪽) 어린이로부터 인형선물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주중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17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란 방문’ 효과에 힘입어 전주보다 4.6%p 오른 35.6%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4.6%p 내린 59.8%였으며, ‘모름/무응답’은 4.6%였다.

새누리당 역시 3.4%p 오른 31.8%로 총선 직전 4월 1주차(34.8%)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민주당은 0.1%p 오른 27.7%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폭락행진을 멈췄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27.6%에서35.2%로 7.6%p 급등하며 국민의당(35.8%)을 0.6%p 차이로 바짝 추격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국민의당은 3.3%p 하락한 21.6%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상승행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50.6%에서 35.8%로 14.8%%p나 폭락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이는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의 ‘새누리당 국회의장 가능’ 발언과 ‘이희호 여사 대선출마 권유’ 발언에 따른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과의 설전 등으로 호남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의당은 2.0%p 내린 6.7%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호남에서 지지율이 폭락하며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차기대선후보 조사 결과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1.5%p 반등한 26.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8.0%p 오른 31.3%를 기록하며 총선 직전인 4월 1주차(문 21.6%, 안 21.4%) 이후 처음으로 안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대표는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의 ‘새누리당 국회의장 가능’ 발언이 호남의 반(反)새누리당 정서를 자극하고 안 대표의 ‘교육부 무용론’ 발언 등이 논란이 되면서, 16.9%로 2.2%p 하락했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10.4%p나 폭락한 25.5%를 기록하면서 문 전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다른 여권 대선주자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권 성향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2.3%p 오른 12.7%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박원순(5.8%), 유승민(3.4%), 남경필(3.2%), 홍준표(3.2%), 이재명(2.7%), 안희정(2.6%), 나경원(2.4%), 김부겸(2.3%), 원희룡(1.3%)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9.2%.

이번 주중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8%(총 통화 26,155명 중 1,517명 응답 완료)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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