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 지지율 21% ‘1위’… 한달반 사이 與지지층 10% 옮겨가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율 21% ‘1위’… 한달반 사이 與지지층 10% 옮겨가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6-04-29 23:10
수정 2016-04-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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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7%·오세훈 7%·박원순 6%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9일 발표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21%의 지지를 얻은 안 대표는 17%에 그친 문 전 대표를 추월해 1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도 한 달 반 전인 지난달 2주 차(8~10일) 조사 때보다 1% 포인트 상승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무려 11% 포인트나 급등한 안 대표의 기세에 밀린 것이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안 대표의 상승은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당의 외연 확장에다 총선 패배로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어진 새누리당의 지지층에서 10% 정도가 안 대표 쪽으로 옮겨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7%), 박원순 서울시장(6%), 무소속 유승민 의원(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3%), 더민주 김부겸 당선자(3%), 안희정 충남지사(2%) 순으로 뒤를 따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30%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정 평가가 56%에 달해 반등 가능성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30%를 기록했다. 더민주 지지율은 24%로 올해 최고치를 찍었고, 국민의당은 23%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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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6-04-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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