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 최규성 “정권교체 힘보태겠다” 당잔류 선언

‘공천배제’ 최규성 “정권교체 힘보태겠다” 당잔류 선언

입력 2016-03-21 09:35
수정 2016-03-21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3선의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의원은 21일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며 당 잔류 및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 꿈은 당을 단합시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이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무소속 출마설 내지 국민의당 입당설이 나온 것과 관련, “당인으로서 당을 떠나서 출마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출마하는 것은 당에 소속된 당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당 지도부의 결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도덕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수용하기 힘든 당선 가능성만을 갖고 탈락시킨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북 김제·부안 지역구인 최 의원은 지난 10일 김춘진 의원이 단수공천되면서 공천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