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또 文 잡은 김상곤

3개월 만에… 또 文 잡은 김상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1-21 01:42
수정 2016-01-2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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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인재영입위원장에 내정… 김한길 前보좌관 이철희도 입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내려놓은 인재영입위원장의 후임으로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임명됐다. 이로써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혁신위 활동을 종료한 지 3개월여 만에 당직을 맡게 됐다.

더민주 도종환 대변인은 “김 전 위원장은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혁신안을 설계했던 분”이라며 “인재영입에 있어서도 당의 혁신과 변화에 부합하는 새 인물들을 영입할 적임자”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당분간 문 대표와 공동으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수행하다가 문 대표가 대표직과 인재 영입위원장직을 사퇴하는 시점부터는 단독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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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문 대표 자기희생에 감사”
이종걸 “문 대표 자기희생에 감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고위 참석을 거부해 온 이 원내대표는 이날 44일 만에 복귀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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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권미혁 前여성단체연합 대표도 합류

이런 가운데 더민주는 이날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인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영입했다. 인재영입 14, 15호 인사다. 이 소장은 더민주를 탈당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고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 소장은 “더민주가 누구의, 어느 계파의 정당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약자의 편을 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바뀌기를, 또 그 속에 제 역할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4·13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지만 그것만이 목표는 아니다”라며 “당을 혁신하는 길이 우선”이라고 했다.

●안철수 측근 금태섭 변호사 ‘뉴파티委’ 참여

이 소장은 더민주 내 설치될 ‘뉴파티(New Party) 위원회’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위원회에는 이 소장과 함께 영입된 권 전 상임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의원 측근이었던 금태섭 변호사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사람’으로 분류되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한 항의로 최고위원회 참석을 거부해 온 이종걸 원내대표는 44일 만에 최고위에 복귀했다. 전날 문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공식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만시지탄이지만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한 문 대표의 큰 결단과 자기희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던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대표의 사퇴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이번 주에 탈당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권연대와 관련, “연립정부 구성을 전제로 ‘범야권 전략협의체’(가칭)를 추진하겠다”며 안철수 의원 주축의 국민의당,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 창당준비위 등의 동참을 호소했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 건립’ 착공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위원장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일 신내동 195-3번지(신내3택지개발지구) 일원에서 열린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 건립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착공식 현장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하여 구청장, 시·구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 신내 SK V1 센터 및 데시앙 플렉스 관리단장 등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은 중랑구와 SH공사가 지난 2018년부터 합심해 추진해 온 핵심 역점 사업이다. 총 755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999㎡ 부지에 연면적 1만 6361.87㎡,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에 이르는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전문 창업지원센터는 물론,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편의시설)가 함께 들어서며 2028년 하반기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국비와 시비, 구비, 그리고 SH공사가 재원을 나누어 부담하는 구조로 기획되어, 재정 분담 비율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인해 한동안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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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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