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핑퐁게임식 치고받기’ 점입가경

문재인-안철수 ‘핑퐁게임식 치고받기’ 점입가경

입력 2015-10-21 19:33
수정 2015-10-21 1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文 “새누리 프레임”, 조국 “安, 아직 ‘화성’에”安 “분열적 사고방식 벗어나야 통합 가능”

당 혁신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간 치고받기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혁신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안 전 대표의 거듭된 요구에도 침묵하던 문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쏟아낸 ‘작심발언’을 두고 양측의 설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측 모두 감정의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낡은 진보는 새누리당 프레임’이라는 문 대표의 발언을 겨냥, “문 대표의 분열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통합도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 대표가 제게 새누리당 프레임을 씌웠다. 자신과 다른 사고를 가졌다고 ‘새누리적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은 해선 안될 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논쟁에 대한 문 대표의 태도에 대해서도 “큰 방향에서 동의한다고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했지만 그 뒤에 반응이 없고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를 ‘관찰자’에 빗대 “제안을 하더라도 당내에서 하라”며 안 전 대표의 혁신론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안 전 대표의 ‘낡은 진보 청산’ 주장에 대해서는 ‘형용모순’이고 ‘새누리당 프레임’이라고 반박했고, 옛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나 대선평가보고서 평가 등을 두고는 안 전 대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도 안 전 대표에게 “’지구’가 아니라 ‘화성’에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안 전 대표는 문 대표가 무엇을 내놓으면 즉각 토를 달고 반박하는 방식을 계속 취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는 잘 안될 것 같다. 안 전 대표는 아직 ‘지구’가 아니라 ‘화성’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부활하려면, ‘새정치 비주류’ 정치인처럼 움직이면 안 된다. 그 경우 ‘김한길의 파트너’일 뿐”이라며 “눈에 힘을 주고 거친 말투를 구사한다고 리더십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런 모습이 싫어서 과거 ‘안철수 현상’이 생긴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안 전 대표는 “조 교수의 발언은 분열적 사고방식”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낡은 계파구도에서 탈피해 어떻게 하면 더 개혁적인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