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박원순 차기지도자 선호도 공동 1위”<갤럽>

“김무성·박원순 차기지도자 선호도 공동 1위”<갤럽>

입력 2015-09-11 11:34
수정 2015-09-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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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사위 마약투약 사건은 반영안돼…내주 여론조사 추이 주목 朴대통령 지지율은 50%…지난주보다 하락하며 조정국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1% 포인트차로 선두를 달리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차기 정치지도자를 물은 결과, 박 시장과 김 대표가 각각 15%를 기록해 공동 1위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다만 김 대표 사위의 마약 투약 혐의 사실과 법원 형량 ‘봐주기 논란’이 불거지고, 또 김 대표가 “딸 결혼 전에 사실을 알고 파혼을 설득했지만 우는 자식 못이긴다”고 공개 해명한 과정은 시점상 이번 여론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지지도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돌출한 이번 스캔들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다음주에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적극 대응해 주목을 받았던 박 시장의 선호도는 지난달 대비 1%포인트 하락, 지난달과 같은 선호도를 기록한 김 대표와 공동 선두가 됐다.

새정치연합의 공천혁신안 파동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정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표(12%)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9%)의 선호도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그 다음은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유승민 의원(4%) 순으로 나왔다.

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2% 포이트 하락한 42%, 새정치연합은 지난주와 동일한 22%에 머물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9월 둘째주 국정 지지율은 박스권 조정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세월호참사 이후 최고치(54%)를 기록했던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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