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 ‘공갈막말’ 정청래 징계 심의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 ‘공갈막말’ 정청래 징계 심의

입력 2015-05-20 07:20
수정 2015-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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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막말’ 파문을 일으켜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가 20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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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심판원 출석하는 정청래 최고위원
윤리심판원 출석하는 정청래 최고위원 ’공갈 막말’ 파문을 일으켜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징계 결정을 위한 윤리심판원 2차회의에 소명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판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정 최고위원의 징계 결정을 위한 2차 회의를 연다.

회의는 제소 사유와 관련한 정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고 이를 심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서면으로도 소명은 가능하지만 정 최고위원은 직접 회의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14일 심판원은 1차 회의를 열어 정 최고위원의 제소건을 상정하고, 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당시 강창일 심판원장은 “윤리심판원은 정치적인 고려나 사사로운 감정에 의해 판단하지 않는다”며 “정치적인 고려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판원은 이르면 이날 심리를 마치고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판원에서는 제명(당적 박탈), 당원자격 정지, 당직자격 정지, 당직직위 해제, 경고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당규상 제명과 당원자격 정지는 공천 배제요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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