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오늘 회동…‘혁신기구 제안’ 담판

문재인-안철수, 오늘 회동…‘혁신기구 제안’ 담판

입력 2015-05-19 17:24
업데이트 2015-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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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9일 긴급 회동을 하고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둘러싼 담판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양측이 이날 오후 만남을 갖기로 했다”면서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혁신기구와 관련한 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혁신기구 위원장의 권한 등을 제시하면서 안 전 대표에게 위원장직을 정식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대표 역시 혁신기구의 역할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히면서 수락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이날 회동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이번 주 안으로 재차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혁신기구 참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자 기자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혁신기구 관련한 사안은 먼저 문 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눠본 후 말씀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전략기획회의를 진행하다가 회의 종료 전 국회를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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