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미동맹 최상…한치의 빛 샐 틈도 없다”

윤병세 “한미동맹 최상…한치의 빛 샐 틈도 없다”

입력 2015-05-08 12:11
수정 2015-05-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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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어페어스 기고…한미동맹 공고함 이례적 강조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8일 한미동맹이 최상의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궁극적인 통일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5·6월호에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통해 “한미동맹은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함으로써 이제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안보뿐 아니라 경제·사회 이슈까지 아우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이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미국과 일본이 새로운 안보협력지침(가이드라인) 확정으로 신 밀월시대를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동맹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빠르게 격변하는 세계에서 한국은 미국과 함께 한미동맹을 보다 강화하고, 새로운 한국, 새로운 아태지역,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장관은 “작년 10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담(2+2)에서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발표했듯이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면서 “실제 이런 정서는 한미관계를 ‘지난 수십 년간 최상’이라고 평가한 최근 미 의회조사국의 한미관계 보고서에 생생하게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며 실제로 이 같은 최상의(excellent) 관계는 수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한미연합방위태세,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 간 공고한 단합 등을 거론했다.

윤 장관은 “케리 장관과 나는 다양한 계기에 ‘한미 양국 간에는 한치의 빛(이) 샐 틈도 없다’는 것을 확인해왔다”면서 “특히 미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확고하고 원칙에 기반한 접근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의 또 다른 필수적 요소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면서 “한미 양국은 글로벌 파트너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량살상무기, 테러리즘, 에볼라, 해적,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 기아 등의 문제에 함께 대처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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