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최대 흥행요소로 꼽히는 남북 단일팀 구성이 무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최근 대회 파견을 위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참가신청서를 내면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북측은 육상 등 6개의 개인 종목과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 단체 종목에 선수 75명과 임원 3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2015-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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