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회동… ‘무상급식 격론’ 어떤 얘기 오갈까

홍준표 문재인 회동… ‘무상급식 격론’ 어떤 얘기 오갈까

입력 2015-03-18 11:10
수정 2015-03-18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지지율.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지지율.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문재인 ‘무상급식’ 회동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18일 경남도청에서 회동을 갖고 경남의 무상급식 중단 문제를 논의한다.

문 대표는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반면 홍 지사는 무상급식이 “좌파의 잘못된 논리”라며 선별적 복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은 지난 13일 문 대표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문 대표는 홍 지사를 면담한 뒤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자원봉사, 학부모단체 대표자와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무상급식 지원을 재차 압박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에서 취임 후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또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도 방문해 당의 기조로 표방한 ‘유능한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경제 행보도 이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