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비선 의혹’ 국정 부담으로
비선 실세 의혹 등을 계기로 불거진 청와대를 향한 불신은 지역·세대·직업군을 막론하고 높게 나타나 향후 국정운영의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과 관련,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은 없었다’는 검찰 수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63.5%)는 답변이 ‘신뢰한다’(23.5%)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허리 세대인 30·40대(81.6%·75%)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층·60대 이상 계층에선 검찰 수사를 불신하는 비율(39.6%·35.0%)이 뚝 떨어졌다.야당 주장처럼 특별검사제 혹은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57.7%)는 응답이 ‘필요치 않다’(31.3%)는 답변보다 훨씬 많았다. 호남 지역(72.9%), 30대(71.7%), 학생(68.4%),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78.2%), 국정수행 부정평가층(76.0%)일수록 찬성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5-0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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