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대통령 동문들의 관치금융이 적폐”

우윤근 “대통령 동문들의 관치금융이 적폐”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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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동문들의 관치금융 연고독식은 해결해야 할 적폐”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서강금융인회)’ 파문과 관련해 “신관치금융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 측근의 국정농단에 이어 금융권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며 “우리 금융의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경제포럼이 우리 금융시장 성숙도를 세계 80위로 평가했는데, ‘이명박·박근혜’ 정권 7년간 53단계 추락한 것”이라면서 “(세계경제포럼이) 권력, 자본, 의회의 3대 독점과 3대 독식을 고치지 않고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윤회씨 비선실세 의혹에 관해서는 “새누리당 고문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조간신문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사실무근이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게 잘못됐다’고 한 것은 적절한 지적”이라며 “대통령이 사실무근이라고 하면 검찰 수사는 진실을 밝히는 게 아니라 사실무근이라는 뻔한 결론을 밝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체를 규명하고자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이 응하지 않을 것 같다.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비호세력이 되면 안 된다”라며 여당을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 도덕기준에 한참 미달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운 것”이라면서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키로 했지만, 인사검증시스템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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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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