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전과 이후 달라지도록”…10대 의제 중점 감사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대표 대행은 5일 “당의 역량을 총동원, 안전, 민생,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행은 국감 개시를 이틀 앞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달라야 한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이 최우선으로 국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를 위해 구조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서의 무능과 해경, 해수부의 부정 비리, 청해진해운 부실 수사 등 세월호 관련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백재현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국감에선 4대 기조에 10대 의제를 갖고 상임위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4대 기조는 세월호와 안전한 대한민국과 함께 부자감세와 서민증세 관련 체감경제 문제를 지적하는 것, 인사참사와 정책적 실패 및 적폐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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