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완구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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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지구상에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는 그런 국회가 있겠느냐. 국회에 참석해달라고 호소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느냐”라며 “법안 처리와 국감이 안 되고 예산 심의가 부실해지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회 본회의를 언급, “처리 예정인 90여 건의 안건 중 절반 정도가 야당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민생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결단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의당의 본회의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에 대해 “다툴 일이 있으면 들어와서 싸우고 토론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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