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

[속보]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

입력 2014-06-08 00:00
수정 2014-06-08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정현 서울 동작을 출마할듯…금주 새누리당서 회견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53) YTN플러스(옛 디지털 YTN) 사장이 임명됐다.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전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윤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자신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측근 인사이자 1기 청와대 참모를 지낸 이정현 전 수석을 교체한 것은 세월호 참사후 예상됐던 청와대 개편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수석은 야당이 교체를 요구했던 인사다.

민 대변인은 다른 수석들의 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분이 교체되는지는 정확히 모르며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검증이 진행되고 있고,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민 대변인은 “이 수석에게는 미리 교체가 통보됐고 그동안 후임자 검증 작업이 진행됐다”면서 “후임자 검증결과가 나왔고 수석의 사의가 언론에 계속 보도돼 온 데다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미니 총선’ 성격으로 판이 커진 7·30 재보선의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은 이번 주 중 새누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