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난희 유병언 의혹까지? 박원순 측 “도저히 못 참아. 법적 대응”

강난희 유병언 의혹까지? 박원순 측 “도저히 못 참아. 법적 대응”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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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구로 3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와 휴대전화로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30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구로 3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와 휴대전화로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강난희 유병언 의혹까지? 박원순 측 “도저히 못 참아. 법적 대응”

‘강난희 유병언 의혹’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측에 의해 제기되자 박원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측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은 2일 보수성향 인터넷언론인 미디어펜의 보도를 인용해 “유병언의 장남으로 검찰에 의해 수배 중인 유대균씨가 운영하는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각종 조각 전시회와 발레 공연, 클래식 음악회 등에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핵심 멤버로 참석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수희 대변인은 “유병언과 그의 장남 유대균은 세월호 참사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재산 형성에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자들이다”라며 “강난희씨가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모임의 멤버가 맞는지, 모임에 참석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유대균씨를 만난 적이 있는지 등의 의혹을 해명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강난희씨가 유대균씨를 만난 적도 없다”라며 “본인에게 확인했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유병언 일가와 박원순 후보 부인의 연관성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라며 “ 미디어펜 기자와 이수희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명예훼손죄로 즉각 고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진성준 대변인은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는 당사자와 유포자 모두 가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며 “그동안 많이 참았는데 더 이상 관용은 없다, 정몽준 후보도 사법적 대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미디어펜은 검사 출신 A변호사가 “2012년 2월에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모임에 참석했을 때 김찬식(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대표로부터 ‘박원순 시장 부인 강난희씨도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곳 멤버엔 유명 인사들이 많다, 앞으로 자주 모임에 나오시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찬식 대표가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의 운영을 맡고 있지만 실제 소유주는 유대균씨라는 것이 미디어펜의 주장이다. 유대균씨가 조각품 전시, 클래식 음악감상, 발레공연 관람 등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을 자신의 문화예술 전용공간으로 활용해왔다는 것이다.

유대균씨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나기 전까지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에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정기모임을 열었다고 미디어펜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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