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수도권 총력…”與 돈만 아는 정당” 김진표 엄호

野, 수도권 총력…”與 돈만 아는 정당” 김진표 엄호

입력 2014-05-25 00:00
수정 2014-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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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세월호참사 책임론’ 제기…지도부 지원유세 집중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대거 출동해 집중적인 지원유세를 벌이며 총력을 쏟아부었다.

김·안 공동대표는 이날 아침 일찍 도봉산 입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한 뒤 인천과 경기도 지역을 ‘따로 또 같이’ 돌며 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 “5천억원 빚더미에 올라 있던 인천을 900억 흑자로 돌려놓은 게 송영길 시장 아닌가”라며 “기호 2번을 당선시켜 주시면 세월호 참사 이전의 대한민국과는 다른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안 대표는 이날 ‘방재의 날’을 맞아 인천아시안게임 시설 점검차 인천 문학경기장을 방문, 송 후보의 ‘안전대책’을 부각시키며 지원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송 후보가 시설 안전에 많이 신경 쓰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며 “북한 선수단 참가 외에도 많은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하니 더 믿음직스럽다”고 송 후보를 치켜세웠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경기·인천을, 정세균 선대위원장과 정동영 선대위원장은 각각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당의 수도권 총력전에 힘을 보탰다.

수도권 지역 판세와 관련해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인천이 서서히 지지율 차이를 벌려가는 반면 경기는 팽팽한 긴장국면이 조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세월호 참사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안전행정부를 해체하는 수준으로 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한 것은 안행부 장관 출신인 유 후보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스스로 낙인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선주협회 로비를 받아 외유를 한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선주협회의 후원을 받아 외국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이다.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약을 두고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보육교사 준공영제’를 대안으로 제시한 데 대해 “보육교사 처우를 공무원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말해놓고 이제 와서 (이를) 실천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하는 게 돈만 쓰는 것이라는 새누리당이 제대로 된 교육철학을 가진 정당인지 의심스럽다”며 “이번 선거는 돈만 아는 정당인지, 미래에 투자하는 정당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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