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세월호란… 홍보 인증샷!

그들에게 세월호란… 홍보 인증샷!

입력 2014-05-01 00:00
수정 2014-05-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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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출마한 이혜훈·이낙연·이용섭 피해자 위로 명목 SNS에 현장방문 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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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했던 6·4 지방선거 후보들 중 일부가 자신의 선거 홈페이지 등에 현장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린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당시 “정치인들은 현장에 와도 번거롭기만 할 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현장행을 강행한 의도가 결국은 ‘얼굴 알리기’였음이 드러난 셈이어서 여론의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서울신문이 이날 각 후보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확인한 결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이혜훈 최고위원은 홈페이지에 ‘이혜훈 후보, 실종자 전원 구조 간절히 기원’이란 제목으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 최고위원 측은 참사 당일 후보가 진도체육관과 병원 등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을 위로했다는 내용과 함께 인증 사진 10장 슬라이드 쇼 형식으로 묶어 공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총 8장의 인증 사진(②)을 올렸다. 이 의원이 실종자 명단을 살펴보는 사진과 현장을 방문한 안철수 공동대표를 안내하는 사진 등이다. 같은 당 광주시장 경선에 출마한 이용섭 의원은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겠다”는 메시지와 더불어 안 공동대표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 등 사진 2장(③)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반면 참사 당일부터 오랫동안 현장을 지킨 여야 경기지사 경선후보들은 한 컷의 인증 사진도 올리지 않아 대조적이다. 새누리당 남경필·정병국 의원, 새정치연합 김진표·원혜영 의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등의 홈페이지와 SNS에는 애도의 글 정도만 올라와 있다. 다만 남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한 방문자가 진도체육관 현장에서 남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을 댓글 형식으로 올렸다. 정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라고 밝힌 방문객이 “인증사진 한 장 없는 모습이 멋지다”며 대신 인증사진을 올렸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5-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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