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도당 공천위원장직 고사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재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3선의 황진하(경기 파주을) 의원은 당 지도부가 차선으로 제안한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고사했다.
연합뉴스
김학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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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경기도당위원장은 김 의원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경기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저녁 자리를 함께 하고 도당위원장 문제를 매듭지었다. 당 지도부는 지난주 도당위원장을 김 의원이, 공천위원장을 황 의원이 맡기로 하는 중재안을 두 의원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경기 지역 당협위원장 모임에서 황 의원이 이 제안에 반발하면서 최종 결정권은 지도부로 위임됐다. 결국 지도부의 설득과 황 의원의 양보로 갈등은 일단락됐다. 공천위원장은 초선의 유승우(경기 이천) 의원이 맡기로 했다. 황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김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다 보니 두 사람의 경쟁은 ‘계파 갈등’으로 비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3-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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