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대한 국민 요구 분명히 존재… 한국정치 재편해야”

“새정치 대한 국민 요구 분명히 존재… 한국정치 재편해야”

입력 2013-11-29 00:00
수정 2013-11-29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안철수 일문일답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신당 창당 시점에 대해서는 “새정치추진위가 로드맵을 만든 후 창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安에 쏠린 눈
安에 쏠린 눈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 결성 등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새정치추진위에는 어떤 인물들이 함께 참여하나.

-다음 주중 설명회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함께하실 분들은 추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새정치추진위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이제부터는 공식적·적극적으로 속도감 있게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새정치추진위라는 형태를 취한 이유는.

-지금까지 여러 정당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성공하지 못했다. 얼마나 기득권이 강고한가를 보여 주는 부분들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은 그런 여러 사례들을 교훈 삼아 담담하고 차분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

→다른 정당과의 선거연대와 정책연대는 어떻게 되나.

-새 정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치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새로운 정치의 틀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새 정치를 추진하는 목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나.

-지금 시점에서 개별 지역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방선거에서는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는 대원칙을 갖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아닌 중간 어딘가를 지향한다는 것인가.

-한국 정치에 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 생산적 경쟁관계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3-11-29 3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