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데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또 다른 공약 파기이고 정치 퇴행”이라 며 입당 결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당을 옮기고 처신을 달리한 우 지사의 행태가 도민들을 부끄럽게 하고 우리 정치의 수준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우 지사가 지난 2002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성범죄를 4대악으로 규정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척결 의지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가”라면서 “국제적 망신을 당한 ‘윤창중 사건’으로도 부족해 이제는 성추행 전력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람을 받아들이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제정신으로 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당을 옮기고 처신을 달리한 우 지사의 행태가 도민들을 부끄럽게 하고 우리 정치의 수준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우 지사가 지난 2002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성범죄를 4대악으로 규정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척결 의지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가”라면서 “국제적 망신을 당한 ‘윤창중 사건’으로도 부족해 이제는 성추행 전력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람을 받아들이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제정신으로 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