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기존보다 진전된 입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답보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북한도 향후 경제협력을 포함한 모든 남북관계에 있어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비교하면 정부의 기류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그동안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창했지만 실질적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며 “국민은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진척을 이뤄내는 진실성을 우선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답보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북한도 향후 경제협력을 포함한 모든 남북관계에 있어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비교하면 정부의 기류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그동안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창했지만 실질적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며 “국민은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진척을 이뤄내는 진실성을 우선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