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일 개각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의 독자적인 권한이니까 개각을 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개각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개각은 없다”는 전날 청와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로 새로 인사를 해야 한다며 “몇몇 부처 장관에 대한 문제점이 요즘 거론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진 전 장관과 채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 “인사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것을 국민께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예”라고 비판했다.
특히 혼외아들 논란으로 물러난 채 전 총장에 대해 “참으로 비정상적인 모양새로 몰아냈다.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면서 “권력을 쥔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떤 자리에 있든 결코 남아나지 못한다는 것을 ‘채 총장 사건’을 통해서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국회 3자회담에 이어 추가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에 나설 가능성과 관련, “대화의 문을 닫아놓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이대로 만난다면 다시 한 번 국민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오는 30일 경기 화성갑(甲) 보궐선거에 손학규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데 대해서는 “지금 공천심사위원회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다고 듣고 있다”면서 “시간을 갖고 종합적으로 말씀을 듣고 최종적으로 그 분들과 함께 결론 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개각은 없다”는 전날 청와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로 새로 인사를 해야 한다며 “몇몇 부처 장관에 대한 문제점이 요즘 거론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진 전 장관과 채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 “인사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것을 국민께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예”라고 비판했다.
특히 혼외아들 논란으로 물러난 채 전 총장에 대해 “참으로 비정상적인 모양새로 몰아냈다.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면서 “권력을 쥔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떤 자리에 있든 결코 남아나지 못한다는 것을 ‘채 총장 사건’을 통해서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국회 3자회담에 이어 추가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에 나설 가능성과 관련, “대화의 문을 닫아놓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이대로 만난다면 다시 한 번 국민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오는 30일 경기 화성갑(甲) 보궐선거에 손학규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데 대해서는 “지금 공천심사위원회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다고 듣고 있다”면서 “시간을 갖고 종합적으로 말씀을 듣고 최종적으로 그 분들과 함께 결론 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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