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여러명이 둘러앉아 하는 담판이 어딨나”

김한길 “여러명이 둘러앉아 하는 담판이 어딨나”

입력 2013-08-07 00:00
수정 2013-08-07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전 원하지 않아 ‘영수회담’ 대신 ‘단독회담’으로 표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7일 “내가 제안한 단독회담이라는 것 자체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담판을 짓자는 건데, 여러 명이 둘러앉아서 하는 담판이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예고없이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 마련된 현장 기자실을 ‘깜짝방문’해 즉석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날 오전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대일 담판을 거듭 촉구한 배경 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형식이나 의전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한 건 담판을 짓는 게 중요하니 대통령이 원하는 방식대로 둘이 만나겠다는 뜻으로, 박 대통령의 야당 대표 시절 때와 같은 의전을 원치 않는다는 차원에서 ‘단독회담’이란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자회담은 왜 안 받느냐고 하는 것은 상당한 비약”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처음 제안했던 김 대표로선 회담 불발 가능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한 채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제1야당 대표와 박 대통령간의 1대1 대좌를 통해 꽉 막힌 정국을 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다.

이날로 장외투쟁 일주일째를 맞은 김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모토로 선명성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무쏘의 뿔처럼 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5자회담을 수용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형식이나 의전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한 건 단독회담에 대한 얘기지 집단회의, 다자회담을 얘기한 것은 아니다. 담판을 짓는 게 중요하니 언제 어디서든 형식, 의전에 구애받지 않고 대통령이 원하는 방식대로 둘이 만나겠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자꾸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해놓고 다자회담은 왜 안 받느냐고 하는 건 상당한 비약이다. 맥락이 완전히 다른 얘기다.

내가 말한 단독회담이라는 것 자체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담판을 짓자는 건데 여러 명이 둘러앉아서 하는 담판이 어디 있나.

--’단독회담’이라는 표현을 쓴 취지는.

▲의도적으로 ‘영수회담’이라는 말을 안 쓰고 ‘단독회담’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얘기다.

박 대통령이 야당대표일 때는 ‘영수회담’이었는데 나는 그런 의전 같은 것 원하지 않는다. 상황이 워낙 엄중해 (회담이) 실현 안될 경우 상처가 너무 크니까 어떻게든 회담을 하겠다는 좋은 의미인데 (청와대가) 이걸 놓고 꼬리를 잡아서 그러면(비판하면) 안 된다.

--5자회담은 절대 받지 못하는건가.

▲일대일 회담하자고 했는데 (청와대는) 5명이 하자고 했다. 그럼 7명, 9명으로 막 늘어나고 그러는 건가. 그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다.

--비서실장을 통해 입장 발표한 것은 청와대 발표와 격을 맞춘 것인가.

▲청와대에서 예의를 갖춰 (비서실장이) 발표했다고 하더라. 우리도 예의를 갖춘 것이다.(웃음)

연합뉴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