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대일 담판 하자”…5자회담 靑제안 거부

민주 “일대일 담판 하자”…5자회담 靑제안 거부

입력 2013-08-07 00:00
수정 2013-08-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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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공식입장 발표…”3자회담까지는 수용 가능”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데 대해 거부 입장을 정하고, 일대일 ‘영수회담’을 통한 담판을 거듭 촉구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종사자와 함께 한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종사자와 함께 한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박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간 회담은 어느 한쪽의 양보가 없는한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민주당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청와대의 5자 회담 제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노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5자 회담 형식으로는 국정원 사태 등 정국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김 대표가 당초 제안했던 일대일 영수회담을 열어야 한다고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3자 회담’ 까지는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청와대가 5자 회담으로 하자는 것은 국정원 문제를 다루지 않겠다는 뜻으로, 단둘이 만나야 정국 현안을 밀도 있게 논의할 수 있다”며 “청와대가 정국을 수습할 진정한 의사가 있다면 영수회담이나 3자 회담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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