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동아시안컵 우승 여자축구팀 만나 격려

北 김정은, 동아시안컵 우승 여자축구팀 만나 격려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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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체육행사 발길 주목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3년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여자 축구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하지만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여자 축구선수들을 언제 어디에서 만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은 선수와 감독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줬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은주 선수와 득점상을 받은 허은별 선수, 김광민 책임감독을 치하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그는 “(여자 축구선수들이) 전승절에 우승함으로써 승리의 7·27을 경축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었다”며 선수들에게 선물도 주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

통신은 또 이날 김 제1위원장이 4·25팀과 횃불팀 간의 남자축구경기와 4·25국방체육단과 압록강국방체육단 선수들의 양궁경기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축구경기에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소속의 횃불팀이 승리했으며 양궁경기에서는 4·25국방체육단 선수들이 이겼다.

김 제1위원장의 이날 공개활동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노동당 비서, 강석주 내각 부총리, 리영수 당 근로단체부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국장, 박태성·황병서·김병호·마원춘 당 부부장, 김영훈(신원 미상), 김영철 정찰총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종무 체육상, 리주봉 체육성 당위원회 책임비서,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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