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채널A 실언 지적… “양국 좋은 감정 식어”

朴대통령 채널A 실언 지적… “양국 좋은 감정 식어”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희생자 2명이 중국인으로 확인된 것이 다행’이라는 취지의 종편 채널A 앵커의 ‘실언’에 대해 “정말 그 한마디로 그동안 한국 국민에 대해 우호적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 사라질 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내 언론사 논설실장과 해설실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국 국민에게 상처를 많이 줬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앵커가 말을 잘못해 두 나라의 좋은 감정이 식어버린 예를 말씀드렸지만 뉴스를 생산하고 언론 보도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지구촌으로 굉장히 공간적으로 넓어졌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이게 잘못되면 국익에도 그렇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주고 굉장히 큰 문제가 일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언론의 사명은 막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런 지구촌 시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속도가 빠르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보고 결정이 되고 여론이 형성되는 시기에 언론의 사명이라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건전한 문화로, 세계 속에서 부끄럽지 않고 항상 좋은 외국의 이웃들과 상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려깊게 마음을 써주고, 또 그런 방향으로 언론도 보도해 우리 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