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커집단인 어나니머스가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한 다음날인 26일 북한의 주요 웹사이트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접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확인 결과 이날 오전 9시 현재 어나니머스가 전날 해킹했다고 주장한 북한 웹사이트 가운데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우리민족끼리, 조선신보, 류경, 벗 등 대부분이 원활하게 접속됐다.
그러나 어나니머스가 해킹했다고 밝힌 북한의 웹사이트 가운데 고려항공과 려명 등 일부 웹사이트는 이날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어나니머스의 일원이라고 자처하는 한 해커(트위터ID:Anontwitrack)는 25일 저녁 연합뉴스와 트위터 인터뷰에서 북한의 웹사이트를 다시 공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는 “복구 불가능하게 하려다가 복구는 가능하도록 (공격)했다”며 “(북한 웹사이트를) 파괴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분쟁을 초래할까 걱정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확인 결과 이날 오전 9시 현재 어나니머스가 전날 해킹했다고 주장한 북한 웹사이트 가운데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우리민족끼리, 조선신보, 류경, 벗 등 대부분이 원활하게 접속됐다.
그러나 어나니머스가 해킹했다고 밝힌 북한의 웹사이트 가운데 고려항공과 려명 등 일부 웹사이트는 이날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어나니머스의 일원이라고 자처하는 한 해커(트위터ID:Anontwitrack)는 25일 저녁 연합뉴스와 트위터 인터뷰에서 북한의 웹사이트를 다시 공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는 “복구 불가능하게 하려다가 복구는 가능하도록 (공격)했다”며 “(북한 웹사이트를) 파괴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분쟁을 초래할까 걱정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