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울시가 오는 7∼8월 지하철을 감축 운행키로 한 데 대해 신중론을 제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전도 중요하지만 지하철은 서민의 발에 해당한다”며 “우선 다른 쪽에서 절전 노력을 강화하고 지하철 운행 감축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하철 감축운행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하철 감축 운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은 전력 피크 시간대에 지하철 운행 간격을 1∼3분 연장하라는 것이었고,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전도 중요하지만 지하철은 서민의 발에 해당한다”며 “우선 다른 쪽에서 절전 노력을 강화하고 지하철 운행 감축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하철 감축운행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하철 감축 운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은 전력 피크 시간대에 지하철 운행 간격을 1∼3분 연장하라는 것이었고,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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