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빛둥둥섬’ 檢 조사 와중 한 일이

오세훈, ‘세빛둥둥섬’ 檢 조사 와중 한 일이

입력 2013-03-07 00:00
수정 2013-03-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10위권 로펌 ‘대륙아주’ 고문으로

이미지 확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서울시장에서 물러난 오세훈(52·연수원 17기) 전 시장이 대형 로펌 고문 변호사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중순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고문변호사로 영입됐다. 대륙아주는 지난달 18일 홈페이지 법인 동정란에 오 전 시장 영입 사실과 간단한 약력을 게재했다. 대륙아주는 국내 로펌 순위 10위권의 법무법인이다.

오 전 시장 측은 “전형적인 법조인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전직 시장이 대형 로펌으로 가는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법무법인 차원에서도 오 전 시장 영입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만큼 오 전 시장의 이름으로 어떤 형태로든 영향력이 발휘될 것”이라면서 “전관예우의 또 다른 선례를 남기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고문 변호사로 영입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소송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연구에 힘쓰려는 것”이라면서 “다시 정치권으로 갈 생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로펌 고문으로서 맡게 될 역할은 오 전 시장이 공직에 있을 때 맡았던 업무와는 직접적 연관성도 없고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로펌도 공직자윤리법상 퇴직 후 2년 내 취업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만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예외로 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서울시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후 영국으로 유학, 킹스칼리지 공공정책대학원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지난해 말 귀국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시장 시절 추진한 세빛둥둥섬 사업을 재정 낭비 사례로 규정한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지방자치단체 세금낭비조사 특별위원회’로부터 배임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상태다. 오 전 시장은 이에 대해 “특정 사업자에게 이익을 몰아주거나 서울시에 고의로 손해를 끼쳤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