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이한구 ‘날치기’ 처리 선언” 비판

박기춘 “이한구 ‘날치기’ 처리 선언” 비판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9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날치기’ 처리를 선언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원내대표가 금도를 넘어 협상거부 선언이자 날치기 선언을 했다”며 “이는 협상을 위해 노력해온 저와 민주당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여야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해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는 여야 대화가 막히면 뚫고 엉키면 풀어가는 무한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대화 분위기에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 이 원내대표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원내대표는 협상을 파탄 내려 하지만 민주당은 협상하고 협상해 타협점을 찾겠다”며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협상으로 화답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