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국대의원대회(전대) 준비위는 6일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3월 말~4월 초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회의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의 다음 정기 전대는 내년 9월 말 이전에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에 뽑히는 새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관장하게 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도체제 성격과 관련, “지금은 순수한 집단지도체제이지만 당 대표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위임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당 대표 권한이 강화되는 만큼 주류와 비주류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다음 주 3차 회의에서는 모바일투표 문제와 선출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회의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의 다음 정기 전대는 내년 9월 말 이전에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에 뽑히는 새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관장하게 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도체제 성격과 관련, “지금은 순수한 집단지도체제이지만 당 대표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위임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당 대표 권한이 강화되는 만큼 주류와 비주류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다음 주 3차 회의에서는 모바일투표 문제와 선출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2-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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