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Y ‘출근길 인터뷰’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7일 비박(비박근혜)계 정몽준ㆍ이재오 의원의 ‘박근혜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모신다”며 “박근혜 후보가 그 분들을 깍듯이 모셔서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장은 이날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 뉴스Y의 ‘출근길 인터뷰’에 출연해 “(정ㆍ이 의원은) 오늘날 새누리당이 있기까지 많은 역할을 한 분들로, 참여해서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외부 선대위원장 및 외부 인사들에 대한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ㆍ11총선에서 광주 서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 단장은 이번 대선에서 호남지역 득표율 전망과 관련,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호남 출신 후보가 없기 때문에 호남 사람들이 마음 넓게 광폭의 투표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2~3개월 정치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외국에서 얼마나 우습게 알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차 회동’ 가능성에 대해 “박 후보는 오픈마인드이고 누구든 못 만날 일이 없다”며 “다만 각자 스케줄이 있는 것이고 대선주자들은 지겹게 만나고 함께 토론할 일도 많기에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