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ㆍ경남지사까지… 판 커지는 대선

서울시교육감ㆍ경남지사까지… 판 커지는 대선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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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선거’ 12월19일 동시실시… 재보선이 대선판에도 영향

18대 대선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이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도 대선일인 12월19일에 실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27일 지난 2010년 6월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로써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했으며, 재선거는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게 됐다.

경남지사 보선 선거일은 일찌감치 12월19일로 확정된 상태다.

대선과 경남지사, 서울시교육감 3대 ‘빅’ 선거가 한날한시에 실시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 경남지사와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대선판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경남지사 선거의 경우 민심이 요동치면서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PK(부산ㆍ경남)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또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진영 간의 극명한 이념대결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대선 판도와 직결돼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선 경남지사와 서울시교육감 모두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 성격을 띠고 있다는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어떤 후보를 내느냐가 해당 지역의 판세를 좌우하고, 이는 결국 대선판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 정치 전문가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개 선거가 밀접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에 각각의 선거는 다른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참신성과 개혁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대선 후보의 약점도 보완해 줄 수 있는 일종의 ‘보완재’ 역할을 할 인물을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경남지사 보선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대선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 율 명지대 교수는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다”면서 다만 “두 개 선거 중에서는 경남지사 선거가 조금 더 관심을 끌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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