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인권’ 압박 강화..외교채널 총가동

정부, ‘北 인권’ 압박 강화..외교채널 총가동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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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자 송환에 나서..”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

정부는 1일 북한에 강제 구금된 신숙자씨 가족의 송환 문제를 포함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키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씨 사건을 비롯해 정치범 수용소, 국군포로ㆍ납북자 문제 등 북한인권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가능한 외교적 채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북한과의 직접 대화는 어렵지만 유엔 총회ㆍ인권이사회, EU(유럽연합)ㆍ스웨덴 등 북한과 대화가 가능한 나라들, 북한 인권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NGO(비정부기구) 등 여러 채널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0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신씨 문제를 거론하며 “세계가 관심을 가지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라고 밝힌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에서도 돌려보내라고 석방 결의를 했고, 며칠 전 EU(유럽연합) 의회에서도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북한 문제에서 핵 포기만큼이나 인권과 자유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 북한과의 양자 대화 등을 통해 신씨 가족의 석방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 국군포로ㆍ납북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인권단체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북한의 총체적 인권상황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전면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다”면서 “외교적 채널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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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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