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요격 日미사일 어떻게 생겼나 보니

北미사일 요격 日미사일 어떻게 생겼나 보니

입력 2012-03-31 00:00
업데이트 2012-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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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북한 미사일 파괴 명령

다나카 나오키 일본 방위상이 30일 북한이 발사할 위성에 대해 필요할 경우 요격하도록 자위대에 ‘파괴조치 명령’을 하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이 발사한 위성의 로켓이나 부품이 일본 영토에 떨어질 우려가 있을 경우 요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2008년 9월 발사실험에 성공한 지상배치형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3(PAC3). 일본은 북한이 광명성 3호가 자국 영토나 영해에 진입하면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미사일 방위(MD) 체제 구축을 위해 개발한 PAC3로 요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일본 항공자위대 홈페이지>
일본 항공자위대가 2008년 9월 발사실험에 성공한 지상배치형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3(PAC3). 일본은 북한이 광명성 3호가 자국 영토나 영해에 진입하면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미사일 방위(MD) 체제 구축을 위해 개발한 PAC3로 요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일본 항공자위대 홈페이지>


일본 방위상의 파괴조치 명령은 2009년 4월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엔 탄도미사일의 본체나 부품이 일본 영토에 떨어지지 않아 실제 요격은 실행되지 않았다.

북한은 다음 달 12∼16일 오전 중 발사 예정인 위성의 1단 로켓은 한국의 서해, 2단 로켓은 오키나와 사키시마제도 이시가키섬 상공 부근을 통과해 필리핀 동쪽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로켓 본체 및 일부가 일본 영역에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의 경우 2단계에 걸쳐 요격할 방침이다. 우선 오키나와 주변의 동중국해와 서태평양, 한국의 동해 등에 이지스함 3척에 탑재된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을 이용해 대기권 밖에서 격추하게 된다. 빗나갔을 경우 지상에 떨어지기 전에 패트리엇 미사일(PAC3)이 요격한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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