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후보·올림픽총감독…이색 비례후보 출마

노벨상후보·올림픽총감독…이색 비례후보 출마

입력 2012-03-25 00:00
수정 2012-03-2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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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후보·청소노동자·올림픽 총감독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갖춘 후보자들이 4·11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기 위해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총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1번 나순자(47·여) 후보는 현재 이대목동병원에서 일하는 현직 간호사로 확인됐다.

나 후보는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졸업해 보건의료노조 5대 위원장, PSI 동아시아 의장, 무상의료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재산은 7억6641만원, 세금 체납액은 27만원이다. 전과는 1건이다.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김순자(57·여) 후보는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다.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김 후보는 현재 민주노총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을 맡고 있고 더불어숲 노동인권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현재 재산은 2억9732만원이고 전과는 1건이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 도종환(57) 후보는 시인이다.

도 후보는 충남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땄고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접시꽃 당신’의 작가로 유명하다. 거주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다. 군필자인 도 후보의 현재 재산은 8억9745만원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4번 조명철(53) 후보는 탈북자로서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이다.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조 후보는 1983년부터 1987년까지 김일성종합대학을 다니며 박사학위를 땄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과 통일부 통일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남한에서는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조 후보의 재산은 19억6427만원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9번 이에리사(58·여) 후보는 올림픽 선수단 총감독 출신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이 후보는 명지대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땄고 현재 용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후보는 2008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실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재산은 47억9455만원이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53·여) 후보는 한때 노벨상 후보였다.

통합진보당 농민위원장인 윤 후보는 서울시립대 위생공학과를 졸업한 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홍콩 WTO 세계투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현재 순부채가 81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4번인 서기호(42) 후보에게는 전과가 1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목포 출신인 서 후보는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나와 2000년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북부지법 판사로 일했다. 현재 당내에서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재산은 5억3989만원이다.

진보신당 비례대표 6번인 박노자(39) 후보는 등록과정에서 가족관계 증명서에 등재된 이름으로 밖에 출마할 수 없다는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티코노프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으로 출마하게 됐다

박 후보는 ‘당신들의 대한민국’의 저자로서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산은 7억4788만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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