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길 등 친노, 野 ‘낙동강 전투’ 주력부대

문·성·길 등 친노, 野 ‘낙동강 전투’ 주력부대

입력 2012-02-23 00:00
수정 2012-02-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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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영남권 40명 공천… 여야 대진표 ‘윤곽’

19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영남 지역에서 ‘낙동강 전투’를 벌일 여야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영남 지역 1차 공천자 40명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친노(친노무현)계의 대표적인 인물인 문재인(사상구) 상임고문·문성근(북구강서을) 최고위원·김정길(부산진구을)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공천장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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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1호’ 故김근태 부인 인재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오른쪽)후보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을 환영하는 꽃다발을 안고 한명숙 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전략공천 1호’ 故김근태 부인 인재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오른쪽)후보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을 환영하는 꽃다발을 안고 한명숙 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문 고문이 출마하는 사상구는 새누리당에서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 곳이다.

문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낸 북강서을에는 3선의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이 결전을 준비하고 있고, 김 전 장관의 지역구인 부산진구을에는 이성권 전 의원을 비롯해 무려 7명의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가 몰렸다. 김영춘 전 최고위원의 출마가 확정된 부산진갑에는 새누리당 허원제 의원이 버티고 있다.

부산 단수 신청자인 이정환(남구갑) 전 국무총리 정책상황실장, 전재수(북강서갑)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최인호(사하갑) 부산시당위원장 등도 공천을 받았다. 복수 신청 지역에서는 이해성(중동구)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정길(부산진구을) 전 장관, 노재철(동래) 호서대 교수, 박재호(남구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장향숙(금정) 전 의원, 김인회(연제)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등 7명이 경쟁자를 멀리 따돌리고 출마를 확정지었다. 부산 지역의 유일한 현역 의원인 조경태(사하을) 의원은 여론조사 집계가 늦어져 이번 공천자 발표 명단에서 빠졌다.

경남에서는 장영달(의령·함안·합천) 전 의원과 송인배(양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조수정(사천) 전 김두관경남도지사후보특보, 김성진(마산갑) 전 청와대 행정관 등 8명이 공천을 통과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을에선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새누리당에선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태호 의원 등 2명이 이곳에 공천을 신청했다.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으로 주목받은 울산은 심규명(남구갑) 전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대표만 후보자로 확정됐다. 북구는 민주당 신청자가 있었지만 명단에서 빠졌고 중구와 울주군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산에서도 야권 연대 얘기가 나오는 영도, 해운대·기장갑, 수영구 선거구가 명단에서 빠졌다.

대구에서는 김부겸(수성갑) 최고위원·임대윤(동구갑) 전 동구청장 등 9명이 후보자로 확정됐고, 경북에서는 허대만(포항남·울릉) 경북도당 위원장, 정일순(영양·영덕·봉화·울진군) 전 울진군의회 의장 등 10명이 공천장을 따냈다. 영남권에서 경선이 이뤄질 선거구는 경남에 7개 등 모두 10개로, 민주당은 바로 경선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선은 내달 초부터 실시된다.

공천심사위 백원우 간사는 “영남권 공천을 가장 먼저 한 것은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이며 영남에 대한 민주당의 애정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영남을 시작으로 충청, 강원, 수도권, 호남 순으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에 부인인 인재근씨를 전략 공천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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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2012-02-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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