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무서운 지지율 상승…양재대결서 박근혜 이겨

문재인, 무서운 지지율 상승…양재대결서 박근혜 이겨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2-02-06 00:00
수정 2012-02-06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처음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첫째주 정례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이사장이 44.9%의 지지도로 박 비대위원장의 44.4%보다 0.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문 이사장이 양자 대결에서 박 위원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 위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51.5% 대 40.0%로, 두 후보의 격차가 11.5%포인트로 좁혀졌다. 안 원장은 지난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반면 박 위원장은 2.8%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다자대결에서는 여전히 박 위원장이 우세했다. 다자 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지난 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1.2%로 1위였고, 이어 안 원장이 2.0%포인트 떨어진 21.2%, 문 이사장이 1.9%포인트 오른 19.3% 순이었다. 박 위원장은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지난 주와 비슷한 36.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새누리당은 지난 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32.9%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은 3.9%로 3위, 자유선진당은 1.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1.6%포인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이 세상에는 매일매일 다양한 범죄들이 발생합니다. 어떤 사람은 가해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피해자가 됩니다. 그 사건들은 우리를 때로는 분노케 하고, 때로는 놀라게 하고, 때로는 슬프게 합니다. 서울신문은 주 1회씩 범죄의 전말을 심도있게 파헤치는 <사건 Inside>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간사회의 일그러진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맹수열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사건 Inside] (1) 믿었던 그녀가 불륜을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 ‘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세 발견된 시신 3… ‘울산 아파트 살인사건’ 전말

[사건 Inside] (5) 어이없는 오해가 앗아간 가여운 생명… ‘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피해자 피의자 증인 모두 시신으로… ‘거창 40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 애인이 ‘꽃뱀’이라니”… 70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7년만에 발견된 성병, 20 청년에 무슨일이…‘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지적장애 여성을 차례로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남자친구 잘못 만나 마약 성매매 사범으로명문대 여대생의 추락

[사건 Inside] (12) 사기결혼이 부른 참극…‘부인 살해 암매장 사건’ 전말

[사건 Inside] (13) “100만원으로 3억원을 만들 기회”가짜 전문가에 속았다가

[사건 Inside] (14) 살인범이 독극물을 마시고 주유소로…‘강릉 30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사랑싸움의 끝은 살인 초크(Choke)?엽기 커플의 말로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