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安風’ 속 서울시장 후보 경선 흥행

민주, ‘安風’ 속 서울시장 후보 경선 흥행

입력 2011-09-25 00:00
수정 2011-09-25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레이스가 25일 후보 경선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경선전은 정치권을 강타한 강력한 ‘안철수 바람’(安風)으로 정당정치가 위기에 빠지면서 자칫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서 출발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4파전 양상을 연출해 비교적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의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사람은 천정배 후보였다. 그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시된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대중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면서 야권 후보는 순식간에 안 원장 중심으로 재편되는 듯했다.

하지만 안 원장은 지난 6일 박원순 변호사를 지지하며 출마를 전격 포기했다. 경선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안 원장의 지지를 받은 박 변호사의 지지도는 5% 안팎에서 단숨에 40%를 웃돌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며 그나마 박 변호사의 대항마로 여겨지던 한명숙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결국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졌다.

위기 국면에서 당내 경선의 불씨를 살린 것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추미애 박영선 의원이었다.

이들은 고심 끝에 출사표를 던졌고, ‘486의 맏형’으로 통하는 신계륜 전 의원까지 출마에 가세했다. 손 대표는 흥행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들에게 수십통씩 전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집요하게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후보들은 여성후보 가산점, 여론조사 방식 등의 경선룰을 놓고 곳곳에서 대립하기는 했지만, 2차례의 합동연설회와 5차례의 TV토론회를 하면서 여론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대체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후보가 뽑힌다고 해도 야권 단일후보 선출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시민사회는 각 당의 경선 후 통합후보를 선출하는 ‘투트랙’ 원칙에 일찌감치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원순 후보와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재 야권 단일화 과정에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큰 잡음이나 마찰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