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생각할 겨를 없었다”

안철수 “서울시장 생각할 겨를 없었다”

입력 2011-09-02 00:00
수정 2011-09-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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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일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여러가지 하는 일들이 많아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과 가까운 사이인 한 지인은 이날 안 원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향에 대해 이 같은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또 “(서울시장 출마를) 강력히 종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면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된 지 얼마 안 돼 대학원을 키워야 하고 신성장동력 육성 등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깊이 생각을 못해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안 원장은 평소 화법과 달리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을 딱 잘라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이 지인은 전했다.

이 지인은 “내가 아는 안 원장은 대학원장직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책임감도 강한 사람이어서 현재 하는 일을 갑자기 그만 두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출마를 종용하는 사람들에게 단박에 ‘노(no)’라고 말하기가 힘든 상황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안 한다’고는 안 했다”면서 “답변에 여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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