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부에 민생예산 10조원 확보 요구

한나라, 정부에 민생예산 10조원 확보 요구

입력 2011-08-01 00:00
수정 2011-08-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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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민생예산당정 첫 회의..등록금ㆍ복지예산 등 논의

한나라당은 오는 4일 국회에서 첫 ‘민생예산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에 대해 민생예산 10조원 확보를 요구키로 했다.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확대 및 청년실업 대책 등의 내년도 민생예산으로 10조원을 확보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예산 당정협의회는 지난달 21일 고위 당ㆍ정ㆍ청 회동에서 설치키로 한 것으로, 이 의장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해 부처별 민생예산을 편성단계에서부터 논의한다.

특히 당은 내년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으로 1조5천억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재정당국인 기재부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며, 저소득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확대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 정책위는 임직원 100인 이상 기업이 전체 근로자의 2.5%에 해당하는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청년고용할당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남경필 최고위원이 제안한 이 제도가 도입되면 6천7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보육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소득 하위 70%에게 지원하는 보육료를 올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도 보육료를 지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생예산협의회는 내년에 민생예산을 적극 편성하자는 취지에서 설치한 것으로 정기국회에 앞서 8월 내내 당정 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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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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