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부활 20돌<상>] 지방의회 어떻게 다시 시작됐나

[지방의회 부활 20돌<상>] 지방의회 어떻게 다시 시작됐나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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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이던 1952년 첫 실시…5·16 후 없어졌다 91년 부활



우리나라 지방의회는 질곡의 세월을 보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첫 지방의회가 만들어졌고, 1961년 5·16 군사정변에 의해 중단됐다. 그러나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성과로 30년 만인 1991년에 부활했다. 자치단체장 선거보다 4년 먼저 부활한 것이다. 1991년 3월 26일 4304명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는 평균 2.4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55%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당시 기초의회 선거는 정당공천제가 아니어서 당선자는 모두 무소속이었다.

같은 해 6월 20일 866명을 뽑는 광역의원 선거는2885명이 입후보해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투표율도 조금 올라가 58.9%를 기록했다. 광역선거에는 정당공천제가 적용됐는데 전국에서 민주자유당이 564석을 휩쓸어 이후 ‘1당 독주’ 현상을 보였다. 부활 후 첫 시의회 의장인 3대 의장은 종로 제2선거구에서 당선된 김찬회 전 서울시 부시장이 맡았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그해 7월 8일 의원 정수 132명으로 구성된 제3대 의회를 개원해 임시회 29회와 정기회 4회를 개회했다.

■설문 응답 지방의원

●시의원 강감창(송파·한), 공석호(중랑·민), 곽종상(노원·민), 김덕영(교육위원), 김정재(비례대표·한), 김영철(강동·한), 김용석(도봉·민), 김정태(영등포·민), 김제리(용산·한), 김춘수(영등포·한), 김현기(강남·한), 남재경(종로·한), 박기열(동작·민), 박양숙(성동·민), 박운기(서대문·민), 성백진(중랑·민), 오승록(노원·민), 유광상(영등포·민), 윤명화(중랑·민), 이재식(은평·민), 이정훈(강동·민), 이행자(관악·민), 장정숙(비례대표·민), 전철수(동대문·민), 채재선(마포·민), 한명희(비례대표·민)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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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강대호(중랑·민), 강성길(서초·한), 고기판(영등포·민), 공영목(광진·한), 권영애(성북·한), 김기대(성동·민), 김길영(강남·한), 김병민(서초·한), 김순애(송파·한), 김승애(노원·민), 김영원(서대문·한), 김영주(양천·한), 김용범(영등포·한), 김용운(도봉·한), 김원철(도봉·민), 김일영(성북·민), 김정재(용산·한), 김철식(용산·민), 나봉숙(송파·민), 나상희(양천·한), 노승재(송파·민), 류은무(금천·한), 류정숙(구로·한), 문영주(강동·민), 문오현(동작·민), 박경준(성동·민), 박노섭(종로·민), 박칠성(구로·민), 박태문(양천·한), 변녹진(서대문·민), 성임제(강동·민), 소남열(관악·민), 송도호(관악·민), 신복자(동대문·한), 신정일(동대문·한), 신창용(도봉·한), 안문환(광진·한), 안재홍(종로·민), 우성진(금천·민), 우영호(은평·민), 윤선근(강남·민), 윤수영(성동·한), 은승희(동대문·민), 이강길(양천·민), 이경애(송파·한), 이기돈(서대문·한), 이동영(관악·민노), 이복례(관악·한), 이상근(종로·한), 이영숙(도봉·민), 이윤재(중랑·한), 이재진(강남·한), 이정인(송파·민), 이필례(마포·민), 이한국(노원·한), 이혜경(중·한), 이혜숙(송파·한), 임옥연(양천·한), 임재혁(노원·한), 장현수(관악·민), 정도열(노원·민), 정인훈(종로·민), 조성명(강남·한), 조재현(양천·한), 주순자(관악·민), 천범룡(관악·한), 최경애(종로·한), 최성식(동대문·민), 최준화(성동·한), 최진표(양천·한), 한자선(강서·한), 홍길식(서대문·한), 황동혁(동작·한), 황용헌(중·한) <명단은 가나다순>
2011-06-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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