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원 행패 주민센터 동장 ‘좌천인사’ 논란

성남시의원 행패 주민센터 동장 ‘좌천인사’ 논란

입력 2011-05-09 00:00
수정 2011-05-09 1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주민센터 행패 당사자인 시의원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성남시가 해당 주민센터 동장에게 징계성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지 확대
MBC 뉴스 보도화면 캡쳐
MBC 뉴스 보도화면 캡쳐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최윤길 대표의원)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의 권력 사유화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이숙정 의원 행패와 관련한 CCTV 자료제출 사유로 해당 동장을 직위해제한 것을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7일 판교동 주민센터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지고 가방을 공공근로자에게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후 피해자 아버지는 주민센터에 CCTV 영상을 요청했고 이를 근거로 이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하고 방송사에도 제공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수집한 정보는 정보주체의 동의나 수사 등에 필요할 때에만 극히 제한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인사 때 판교동 A동장을 다른 주민센터 동장으로 전보하고 나서 곧바로 ‘시민행복TF’ 근무를 명령했다.

시민행복TF는 ‘문제 공무원’에게 자숙과 분발을 촉구하는 의도에서 A동장을 포함해 4명을 선정해 한 달간 과태료 체납 징수 등 현장업무에 투입한 다음 성과를 평가해 복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를 ‘직위해제’라고 표현했지만, 시는 내부 지침에 따른 ‘근무지 지정’(변경)으로 징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한나라당협의회는 나아가 “이 의원 제명 반대 배후에 이재명 시장이 있다는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노당 소속으로 지난해 지방선거 때 야당 연합공천으로 당선됐지만, 이번 주민센터 사건 직후 탈당해 무소속이다.

이 시장 측은 민주당 소속인 시장이 이 의원 징계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다.

앞서 한나라당 측이 발의한 이 의원 징계안은 지난 2월과 3월 각각 제명의결요건과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아울러 한나라당협의회는 의회 사무국 직원 인사에 대한 의장 추천권을 무시했다며 인사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시장의 의회 불출석을 비난하면서 출석을 약속하는 공문이 전달될 때까지 의회를 열지 않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오는 16~31일 제178회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운영위원회 파행으로 당분간 공전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