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일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10일)을 앞두고 전국 주요 사찰 270여 곳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8∼15일)을 위한 출국에 앞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진을 전국 사찰로 보내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기리고 축하의 뜻을 전달하도록 했다.
청와대 불자 모임 청불회의 회장인 홍상표 홍보수석도 이날 오전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했다.
홍 수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은 부처님의 자비심과 염화미소가 온누리에 퍼지도록 기원했다”면서 “상생과 화합의 불교정신을 새겨 화합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희망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이 삭감된 후 조계종이 정부ㆍ여당과 대화 거부하고, 여권 관계자들의 사찰 출입도 봉쇄한 이후 악화일로이던 불교계와의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신라시대 고승 원효의 일대기를 그린 국내 창작 뮤지컬 ‘원효’를 관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8∼15일)을 위한 출국에 앞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진을 전국 사찰로 보내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기리고 축하의 뜻을 전달하도록 했다.
청와대 불자 모임 청불회의 회장인 홍상표 홍보수석도 이날 오전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했다.
홍 수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은 부처님의 자비심과 염화미소가 온누리에 퍼지도록 기원했다”면서 “상생과 화합의 불교정신을 새겨 화합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희망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이 삭감된 후 조계종이 정부ㆍ여당과 대화 거부하고, 여권 관계자들의 사찰 출입도 봉쇄한 이후 악화일로이던 불교계와의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신라시대 고승 원효의 일대기를 그린 국내 창작 뮤지컬 ‘원효’를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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